티룸에 다녀왔어요. 뭔가 설명을 많이 해주셨는데 너무 대단하다~ 하고 대답만 열심히 해놓고서 내용을 까먹음.
엄청 좋은 차라고 하셨는데............. 이름은 모르지만 진짜로 구수해서 좋았다.
마셨을 때 1차로 느껴지는 맛이 있고 2차 3차 4차로 느껴지는 감상이 있어서 신기했음.
맛으로도 이런 느낌을 받을 수도 있구나...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기운이 없어서 못올리겠음
접시를 탑처럼 쌓을 수 있는 도구!!! 사진으로 보다가 직접 써보니까 아가씨가 된 것 같아서 좋았어!!!!
양이 적어보였는데 막상 먹으니까 너무 배불러서 다 먹지 못했음...
간식은 강하구나... 오늘 속도 별로 좋지 않아서 단 걸 먹으니까 더 울렁거리기도 했고... 컨디션이 좋을 때 갔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ㅅ^
서비스로 주신 게 많았는데 살구랑 초콜릿이 너무 맛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살구는 카페 주인분의 지인이 키우는 나무에서 수확한 거라고 하셔서 다시는 못먹을 천상의 과일로 남을 듯함... ... 천도복숭아처럼 달아서 신기했다. 살구란 정말 맛있는 과일이었구나...
요전번에 요아정에서 주문한 과일이 정말 시고 맛없어서 실망했었는데 맛있는 걸 먹으니까 너무 행복해!!!!!!!!!!!
세상엔 아직 맛있는 게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