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바나나 푸딩은 없지만요.(응?)
바나나 푸딩은 집에 가서 먹으려고 옆에 잘 포장되어 있었답니다.
엄청 맛있었어요! 그런데 크림?이랑 바나나랑 있고 아래에 쿠키가 깔려있었거든요?
그래서 푸딩이 맞는지 헷갈려요. 푸딩은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야?
짱구에 나오는 푸딩만 보고 살아서 푸딩이 이런... 이래도 되는지 (되겠지...) 잘 모르겠네요.
푸딩이 맞는거지....?
사진을 올리면 뭔가 느낌을 알텐데 갠홈은 사진이 여러장 올라가지를 않네요.......
바나나 푸딩이 테이크아웃 가게라 푸딩만 사고 다른 까페가서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가게 주인분께서 얼그레이 좋아하냐고 물어보시면서 계산할 때 얼그레이 테이크아웃 잔에 챙겨주셨어요!
너무 감동이죠..................... 우리 처음만난 사이인데 이렇게 잘해주시다니.............
생각도 못한 친절 받아서 기분이 좋았네요 ㅎㅎ
맨 처음 계획엔 바로 옆에 공원이 있어서 거길 산책하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냥 까페에 앉아있으려고 한거거든요.
그런데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얼그레이가 손에 쥐고있으니까 뜨끈해서 나온김에 산책도 하고 왔어요.
근처에 강이 있어서 정말 예쁘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얼그레이 따뜻해서 맛있었어... 예전엔 얼그레이에 좀 거부감이 있어서 잘 안마셨는데
요새 마시다보니 좋아진 것 같아요....
산책하려고 걷는데 컵 안에서 얼그레이 향이 계속 올라와서 향기로웠어요ㅋㅋㅋ
아메리카노가 아니었던 것도 사장님의 신의 한수같다........
산책하고 오길 잘했던 것 같아요!
사장님덕분에 기분좋은 일이 생겼던 것 같아서 감사하네요...
까페먼저 안 가고 이 가게 먼저 들어온 것도 정말 잘한 일같아...
(갑자기 근황)
저 다음달에 타투를 하러 갈거예요! 10년동안이나 고민하던 타투도안을 드디어 결정했어요...
님들아 마음속으로 저를 응원해주세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