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망고멜랑 멜렁인가? 아무튼 귀여운 이름!
내용물은.....................
블랙티... 어쩌고 무언가...
설명을 읽었는데 까먹었다...........
테이크 아웃하고 산책갔다가 너무 우려져서
아래쪽이 좀 씁쓸한 맛이 되버렸지만
향기는 진하게 우려진 만큼 엄청 강력해졌답니다.
지금은 디퓨저로 즐기고 있어요
강력한 망고향이 사무실을 채우고 있다...
찻잎같은 거 마시지않고 디퓨저 용도로 쓰는 사람도 많을까요?
가끔 이렇게 향기가 무기(?)인 차들이 있는데
맛은 의외로 구수(구수한건가)해서 마음에 들어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망고를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여행가서 먹은 망고가 엄청 쫀득쫀득했던게 너무 좋아서
이후 망고가 들어간 차나 디저트도 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다네요
망고! 맛있어! 이런 망고가 있었다니! 빕스 샐러드바에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어!!!
10대땐 늘 먹던 걸 많이 먹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았는데
20대가 되니까 처음 먹어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이겨내면 언젠가 광명을 찾는다에서 즐거움을 느껴요
언젠가 이런식으로 쌀국수를 좋아하게 될 날도 올까...
옆엔 좋아하는 초콜릿가게에서 산 초콜릿이예요!
갈때마다 파인애플 초콜릿을 주시네요 이거 대박 맛있어!!!!!!!!!!
저 초콜릿! 엄청 신기하다구요! !!!!!!!!!!
첫맛은 다크초콜릿인데 (아마 겉에 코팅?같은 부분인듯)
가운데는 좋은 향기나면서 점점 달달해져요
그렇다고 으앗 엄청 달다! 싶지도 않고...
(꼭 엄청 단 음식이랑 차랑 같이 마실때처럼...)
겉면과 안쪽면이 조화를 이루며 맛이 균형을 이룸... (심오)
조화와 균형.... 무림식 표현같군....
그러다 마지막엔 조~~금 매운맛이 나요
겉에 올라간 것 중에 매운 맛을 내는 게 있다고 하셨었는데
그거인 것 같아!!! 근데 이게 엄청 잘 어울린다네요?!!! 신기하죠?!!!!!
초콜릿에 이런 맛이 나다니!!!!!! 엄청나잖냐!!!!!!!!!!!!!!!!!
초콜릿은 크면서 계속 새로운 걸 알게 되네요...
또또또 초콜릿에서 가나 초콜릿...
가나 초콜릿에서 고등학교직업체험때 어떤 언니가 준 갓 만든 생초콜릿
(아직 그때의 생초코보다 맛있는 생초코를 못찾아서 슬픔...)
그리고 지금.........................
슬슬 다 식상해져서 초콜릿은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또 아니라는 걸 알아버렸어.........
난 아직도 우물안의 개구리였던거야......!!!!!!
만나는 사람들한테 최대한 선물해서 먹이고 싶어요
요즘엔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세트 구성을 만드셔서
하트모양 초콜릿도 판매한다네요! 선물용으로 딱이얏!
이 초콜릿의 맛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저와 약속을 잡아보세요ㅡ! (광고톤)
그리고 전글도 읽고 왔는데 저도 우롱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중국집 가면 차를 먼저 살펴요 ㅋㅋ (진짜별거다한다) 흠흠 차는 말린 잎이라서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데 아무래도 향이 날아가서 좀 아쉬운 건 있겠죠?! 저는 그냥 마시는 편이에요... 언제나 즐거운 티타임 되시길 ^0^ ~~~~
저도 중국집가면 차 무슨차인지 확인해요 맹물이면 엄청 실망함.....!!!!! 국화차 나올 때가 제일 좋아요!!
구수한 차 좋아...... 옛날에 짱구는 못말려에서 단무지랑 보리차 같이 먹는 거 보고 따라했었는데
그것도 조합 정말 맛있어서 가끔 단무지랑 차랑 먹고있어요... 뭔가 조화로움.......
아 이거 진정한 우롱차의 냄새가 아니었구나... 우롱차였던것(맛은 보존)상태였어..
어쩐지 옛날만큼 향이 잘 안나더라구요 아쉽어!!! 그래도 다행이예요 독극물상태가 되지 않아서....
맘뭉도 즐거운 티타임 되세요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