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차모는 배신자처럼 커피 후기를 씁니다.
오늘은 더현대백화점에 다녀왔어요.
백화점~ 너무 좋아~ 디즈니랜드같아~~ 백화점만 가면 신남 ㅎㅎ
작년에 새로 지었다는데 역시 새 건물이 좋긴 좋네요.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어요.
트위터에서 박명수 씨가 맛있다고 해서 유명해진 카멜 커피를 마셨어요!
웨이팅은 두시간정도 걸렸는데 웨이팅 걸어두고 밥먹으러 다녀와서 별로 안 기다렸네요.
엄청 바빠서 피곤하실텐데 직원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고객한테 친절한 건 당연한거지만.... 그렇지만.... 그래도.......................
커피우유랑 맥심의 중간같은 맛이에요. 너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아요.
고급진 맛이란 맛에 레이어가 나뉘는 거구나
처음 마셨을 때 신맛 나면서도 달고... 짜고... 뭔가 오묘한데 조화로웠어요.
맛있었어요! 또 가서 마셔보고싶다! 옆엔 앙버터 빵인데 커피랑 같이 잘 팔린대요.
앙~~하고 깨물어서 앙버터예요.
제 목적은 조말론 향수 사러 가는 거 !
제일 좋아하는 향수는 얼그레이앤쿠컴버예요.
무난해서 추천을 많이 하는 향수인데 오이보단 얼그레이 향이 더 강해요. 거기에 산뜻함이 섞인 향~
이것저것 시향해봤는데 좋은 향이 많더라구요. 샘플 3개나 받았어요.
다음엔 다른 향수 사봐야지~~~ 돈 쓰기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