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시에나에서 샀던 쑥차예요.
비오는 날에 이거 마셨을 때가 좋아서 비오는 날에 마셔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던 참이네요.
추운 날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냄새도 구수해요.

오늘은 둘째 강아지 데리고 멀리 산책가려고 했었는데
아침에 비오고 낮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포기했어요.
오늘 운동갔다오는데 비둘기 한마리 바람에 날라가고 있었어요.
그 비둘기는 근성으로 날아서 어디로 잘 갔습니다.

요번에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몇시간 지나니까 화가 안나는거예요
계속 차마시면서 삭히고 있었는데 그 효과인가...?
앞으로도 인간 사랑할게...!!! 차도 열심히 마실게!!!

근데 제가 생각보다 찻잔에 잘 안마시거든요 (보고있으면 좋은데 컵이 너무 작아...)
찻잔보다 씨리얼컵으로 마시는 게 좋아서 씨리얼 컵을 하나 더 살까해요. 요새 고민입니다.
기왕이면 좋아하는 캐릭터로 가지고싶은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2차 캐릭터는 왠지 좀 그렇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중에 엄청 좋아하는 애가 생각이 안나!
요샌 자작 캐릭터 관계로 씨리얼컵 만들기도 하던데~

만약에 커뮤 애들로 한다면 다닥다닥 붙여서 프린트하고싶네요 ㅋㅋㅋㅋ
 
사랑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컵 500개 뽑아버릴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