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님이 선물해주신 공부차예요.
괄호치고 진주자스민백차라고 쓰여있군요. 동글동글해서 진주인가?
마시면 구수해~ 이런 차 좋아~
전 달거나 블렌딩?한 차보단 이런 차를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어릴 땐 무조건 단 것만 마셨는데... 나... 어쩐지... 좀 어른같아...
선물받은 거라 계속 아껴두고 안 먹었는데 계속 아끼다보면 못 먹게 될 것 같아서 과감하게 우려보았어요.
올해안에 선물받은 차를 전부 마시는 게 목표야~!
올해라고 해봤자 이제 한달 반정도 남았네요.
뭔가 일이 엄청 많았던 것 같은데 뭐가 있었지~ 하고 되새겨보면 별 거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트위터에 좀 징징거렸는데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힘이 났네요. 그래서 지나고 나니까 상관없어진 것 같아요.
안 좋은 일은 떠올려봤자 쓸모없으니까 대충 넘겨버리자~
-올해의 훈훈 덕담 끝-
지금 사는 집 햇빛이 잘 안들고 어둡다고 생각했는데
가구 위치를 확 옮겼더니 생각보다 빛이 좀 들어와요
창문을 늘 오른쪽만 열어뒀었는데 반대쪽을 여니까
엄청 큰 은행나무들이 보이더라구요~
이 집에 정을 못붙이고 있었는데 좋은 점을 찾아서 기분이 좋아요~